오즈코딩스쿨을 통해...

이렇게 혼자였던 제가...

저랑 닮은 공부 친구들이 생겼어요...
부트캠프 신청 계기
부트캠프를 해야겠다! 라고 결심하게 된 이유는,
비전공자로서 무언가를 배운 이력을 남기면서 팀 프로젝트 경험과 더불어 취업 컨설팅을 받아보고 싶어 부트캠프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오즈코딩스쿨이 노트북 대여도 되고 집에서 들을 수 있어 편할 것 같아 냉큼 신청했다.
또 이전에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던 터라, 오즈코딩스쿨을 통해 아침형인간이 되보자! 하고 신청했지만,
결과적으로 자는 시간은 여전히 늦고 일어나는 시간만 당겨져 피곤한인간이 되었다.
오즈코딩스쿨 커리큘럼
8월 말부터 2월 마지막날까지 알차게 꽉채워 진행된 일정
HTML/CSS - JavaScript - 계산기 프로젝트 - Git/GitHub - React/Redux - 영화 소개 사이트 프로젝트 - Node.js/Express - Database - AWS/Cloud - AWS 사옥 방문 - TypeScript - ReactNative - 메인프로젝트 - 합동프로젝트 - 취업 컨설팅
위의 커리큘럼에서 TypeScript와 ReactNative 그리고 프로젝트들과 취업 컨설팅 과정에 대한 기대를 안고 시작하게 되었다.
프로젝트 후기

계산기 프로젝트 - 맥킨토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https://macintosh-calculator.netlify.app
계산기와 영화 소개 사이트 프로젝트 모두 팀을 이루긴 하지만 개인 프로젝트처럼 진행한다.
다만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땐 팀끼리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이 때 같이 공부하면서 내가 틀리게 알고 있던 것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메인 프로젝트에는 백엔드/프론트엔드가 함께 팀을 이뤄 기획부터 개발까지 맡아하고,
합동 프로젝트에는 기획팀/백엔드/프론트엔드가 함께 기획팀의 기획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한다.
메인 프로젝트
백엔드 2명, 프론트엔드 3명으로 구성된 가장 적은 인원의 팀이었다.
우리 팀은 제주도 여행 일정을 최단 거리 경로로 랜덤으로 짜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제주도라는 컨셉에 어울리게 팀복으로 수영복도 입고 선글라스도 낀 우리 도르멍
이 프로젝트를 통해 커밋 컨벤션 뿐만 아니라 테일윈드 코드 컨벤션 및 이슈 작성법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협업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고,
백엔드와 처음으로 주고받는 소통을 통해 어떠한 부분들을 서로 신경써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개발 날, 중간출석 사진 찍을 때 브이하면서 추억 저장 완료 ^_________^
합동 프로젝트
백엔드 3명, 프론트엔드 4명으로 구성된 가장 많은 인원의 팀이었다.

합동 프로젝트의 경우, 기획은 기획팀이 가져온 대로 진행하되, 개발팀에서 역기획을 하기도 했다.
기획팀이 가져온 것은 AI 타로 연애 상담 서비스였다. 팀명은 하쿠나마타타로
업무 분담 시, 기획서에 있던 결제 API 파트를 내가 담당하기로 하였으나,
기획팀의 사업자 미등록 이슈로 결제 API 연동을 잠정 보류하게 되었고, 부트캠프 일정이 끝나고 테스트 결제라도 연결을 해보려고 한다.
(무통장 입금으로 대체하였으나 결제 API 없이 그냥 계좌번호만 보여주는 식으로 결제 기능이라고 할 수 없는 부분)
이렇게 뜻하지 않게 실제 개발을 시작하게 되면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담당 업무가 하나 사라져 화가 났지만 그로 인해 생긴 시간에 다른 담당 업무 중 하나였던 유저 인증 기능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분에 next-auth와 서버 컴포넌트를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에피소드를 여러 개 만들 수 있었던 럭키비키니시티한 결과를 낳았다...

개발 마지막 날 중간 출석 사진 찍을 때 귀여운 거 하나씩 가져와서 찍자하고 찍은 단체 사진!
본인이 제일 귀엽다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다...
전체 후기
오즈코딩스쿨 시작 전에는 배우고 싶은 것만 골라 인강을 듣는 식으로 공부했다면,
커리큘럼을 따라가야하다보니 혼자 공부했더라면 공부하지 않았을 분야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
매일 있던 과제 중에 종종 블로그 작성 과제가 있었는데,
블로그를 쓰다보면 배운 내용이 머릿 속에 착착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 아주 좋았다.
덤으로 혼자서 쓰려면 잘 안쓰게 되는 블로그에 글들이 생긴다는 것...
오즈코딩스쿨 과정을 통해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특히 심화즈)이 생기면서 많은 좋은 자극을 받아 과정 도중에 학점은행제도 시작하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준비도 하게되었다. (2025년 1차 필기 합격...! 실기 가보자고.)
또한 ZEP이라는 공간에 모여서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의지가 쉽게 꺾이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과정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실시간 세션 강사님들과 멘토님들이 계셨다.
개발자로서 역량은 단연 의심할 필요가 없겠지만, 한 분야를 잘하는 것과 그것을 잘 가르치는 것은 아주 별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쉬운 부분이 가장 컸던 부분 중 하나이지만, 다행히 마지막 멘토링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마지막 멘토링에서 멘토를 맡아주신 이재원 강사님의 열정과 마인드가 굉장히 인상깊었고, 멘토링 자체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6기 백/프론트 통틀어 내가 가장 나이도 많고 비전공자라 시작하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다들 착한 사람들만 모여가지구, 나를 너무 어려워않고 편하게 대해주는 게 참 고마웠다... (노인 공격 공경...🙆🏻♀️)
백엔드 수강생 중에는 고등학교 후배도 있어 너무 반갑고 신기했던 경험으로 기억된다.
오즈코딩스쿨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보면, 기술적인 측면 외에,
혼자였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백엔드와의 소통 방식, 프론트엔드 팀 내 협업 방식(컨벤션, pr 등)을 배움으로써
조금 더 개발자스러워진 것 같은 기분이랄까... 🫣
추천? 비추천?
❤️ 좋았던 점
- 함께 공부하는 좋은 사람들이 생긴 것
- ZEP이라는 공간...귀여워.
- 수강생의 의견을 귀기울여 들어주시는 친절한 매니저님들/조교님들
-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 기회
- 마지막 멘토링(이재원 강사님)
- 취업 컨설팅(특히 모리네 강사님)
💔 아쉬웠던 점
- 커리큘럼의 각 과정별 시간 분배 (초반의 늘어짐과 후반의 촉박함...)
- 자바스크립트 VOD 수업의 깊이/난이도 (다행히 실시간 세션이 조금 보완이 되긴 했음)
- 안내와 다르게 흘러갔던 심화반 커리큘럼
- ReactNative (이 때 메인 프로젝트를 위한 공부를 더 권장하며 수업 듣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흐지부지 넘어가서 다시..들어봐야 할 듯)
- 합동 프로젝트의 업무 분담 (기획팀 업무가 기획팀에서 마무리가 안되고 프론트로 넘어오게 된 점)
그래서 추천? 비추천?
나는 6기 수료를 앞두고 있고, 지금 벌써 10기가 발대식이 진행된 상태이다...
매니저님들/조교님들이 수강생에 대해 신경쓰시는 만큼 6기보다는 더 나아지고 있을 거라 믿고 확신하며...!
추천.

심화즈 뿐만 아니라 지난 6개월간 함께한 모든 6기 수강생들이 원하는 길을 걷게 되기를 바라며...
오즈 안녕...!
자... 지금부터...(슬픈 음악 큐)
심화즈 추억 앨범을 시작합니다...

심화반을 통해 만나게 된 우리...

첫 심야 모각코가 시작된 날...
심야 심화즈의 고정 멤버...지박령의 첫 삽을 뜬 날...

언제나 흥겨웠던 우리...

거의 밤을 새다시피한 날도 있었던 우리...


심화즈가 아닌 분들께도 드레스코드는 엄격했던 우리...

빤딱빤딱 꿀떡같았던 우리 대가리...

때론 과감한 변신도 서슴치않던 우리...

스스로에게 꽤나 엄격했던 우리...


날이 갈수록 대칭병이 심각했던 우리...아니, 나?...

언제 어디서나...

전염성이 강했던 우리...

항상 같은 모습으로 꼭 붙어앉아 수업을 듣던 우리...

처음으로 책상 위에 올라간 우리...

아주 젭을 가지고 놀던 우리...

프론트엔드 젭에 놀러온 백엔드와 또 책상에 올라간 우리...

민재님의 달콤이와 젭의 달콤이와 함께한 우리...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함께 팀을 하지 못해도 항상 함께였던 우리...

우리만의 젭을 오픈한 날...

경치가 좋은 우리의 젭...

뜨거운 열정에 불이 붙은 우리...

퍽 깜찍한 우리...


때론 음침하게...

때론 살벌하게...

때론 동그랗게...

때론 나란히...

때론 과감하게...

때론 귀엽게...

때론 북적하게...

때론 쓸쓸하게...

때론 남사시럽게...

때론 단정하게...

언제나 한결같이...
함께 달려온 우리...
열심히 한 지난 날들이 꼭 좋은 결실이 되어 찾아오길 바라며...
그동안 고마웠습니다아.

마지막으로...면접 준비 태세의 우리...
화이팅!
보너스 게임 <틀린그림찾기 - 봄날의 취준생>

